2025학년도 대학입시는 굵직한 변수가 두 개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'의대 증원'과 '무전공 선발 확대'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의대 정원이 1,509명 증원돼 정시에서도 의대 중복 합격생들의 연쇄 이동이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 증원이 상위권 입시에 영향을 줬다면, 무전공 선발 확대는 모든 점수 층을 흔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무전공 선발전형 자료를 공개한 서울대 등 6개 대학 자료만 보더라도 미등록이 2천2백여 명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대학들의 무전공 선발 인원인 천3백여 명의 1.6배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고려대 무전공 선발 유형1의 경우 모집 인원 36명의 20배가 넘는 733명이 추가 합격한 거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자료를 공개하지 않은 다른 대학들도 사정이 비슷할 거로 추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 증원과 무전공 선발이 촉발한 사상 최대 추가 합격은 기존에 예측했던 정시 합격선에 큰 변화를 일으켰을 거라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[임성호 / 종로학원 대표 : (26학년도는) 추가 합격 규모가 또 달라질 수 있습니다. 합격선의 변화가 또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금년도 지원자들의 성향, 모의지원의 형태 이런 부분들을 충분히 파악을 하고….] <br /> <br />입시 불확실성 요소는 또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정 갈등 상황이 해소되지 않아 내년도 의대 정원 경유의 수가 동결, 증원, 감원 등 다양해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 더 복잡해진 의대 변수에 무전공 선발, 여기에 최대 규모 연쇄 이동에 따른 정시 합격선 변수까지 추가되면서 26학년도 수험생은 대입 전략을 짜기가 더욱 혼란스러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변지영 <br />디자인ㅣ이가은 <br />화면제공ㅣ종로학원 <br />자막뉴스ㅣ이선, 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22411230661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